[카드뉴스] 스키장 시즌 개장! 코로나 우려 속에도 활기 띄는 슬로프
[카드뉴스] 스키장 시즌 개장! 코로나 우려 속에도 활기 띄는 슬로프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1.12.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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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윤아Pro]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스키장들이 개장하거나 제설기를 가동하는 등 개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아침 기온이 영하의 날씨를 보이자 개장을 앞둔 스키장은 제설기를 동원해 인공눈 만들기에 들어간 것. 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온 강원도의 스키장들은 벌써 개장해 많은 스키어들이 방문하고 있다. 

먼저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는 지난 11월 26일 슬로프를 오픈하고 일찌감치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시작했다. 용평리조트는 28면 슬로프 가운데 초·중급자용 코스인 핑크 슬로프를 우선 개장하고 연말까지 나머지 슬로프를 차례로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시즌 발왕산의 상고대 운해 눈꽃을 체험할 수 있는 고객맞이 이벤트, 주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스키 페스티벌, 물웅덩이를 건너는 스플래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지난 11월 27일 개장했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12개 슬로프를 모두 오픈한 데 이어 최근 뚝 떨어진 기온에 제설기 160여대를 동원, 하루 최대 2만4천t의 인공눈을 만드는 등 제설 관리에 한창이다.

강원 정선군 하이원 스키장은 12월 3일 아테나Ⅱ·Ⅲ 슬로프 오픈을 시작으로 2021/22 시즌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보다 일주일 앞선 시작으로 이번 시즌에는 영업시간을 확대해 주간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설 시간 2시간을 가진 뒤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 운영을 한다.

하이원 스키장은 이번 시즌 코로나19를 유념해 자유로운 시간 선택 등 이용객 편의 증진과 탑승 시간 분산으로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하는 시간제 리프트권을 운영한다. 그리고 체온 측정·마스크 착용 의무화, 주요 동선 자동 발열검사, 방문객 출입 관리 등 '안전 스키'를 목표로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한다. 특히 리프트권 무인발권기 설치, 정맥 인식 기술을 활용한 시즌권자 비대면 본인 인증 등으로 방문객 밀집도를 최소화한다. 

경기도 이천시 지산포레스트리조트는 오는 10∼12일 개장을 목표로 최근 인공 눈을 만드는 제설 작업에 들어갔다. 이 리조트는 7개 슬로프 중 초·중급자용 2곳을 우선 개방해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포천시 베어스타운도 매일 새벽 시간대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르면 12월 17일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 스키장도 총 8개의 슬로프 중 2개를 먼저 개장한 뒤 나머지 슬로프는 순차적으로 열겠다는 방침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속에 어렵사리 개장을 하는 스키장들은 활성화를 위해 기존과는 다른 패키지를 내놓기도 했다. 앞서 용평과 휘닉스평창, 하이원리조트는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3사 통합시즌권 발매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통합시즌권 X3시즌패스는 시즌권 한 장 가격에 스키장 세 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타깝게도 개장을 하지 못한 스키장도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 실적 악화를 견디지 못한 일부 스키장은 올겨울 문을 열지 않는다. 남양주시 스타힐리조트는 지난 7월 1일 자로 폐업 방침을 밝혔고, 용인시 양지파인리조트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번 시즌 한시적으로 스키장 운영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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