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가 아닌 ‘서울모빌리티쇼’ 개최! 전동화 및 자율주행 기술의 장 [지식용어]
서울모터쇼가 아닌 ‘서울모빌리티쇼’ 개최! 전동화 및 자율주행 기술의 장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1.12.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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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국내 최대 자동차 관련 종합전시회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지난 11월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26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12월 5일까지 열흘간 총 6개국의 1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는 오전 10시부터 입장할 수 있고 평일은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다. 1995년 첫 행사 이후 격년으로 홀수 해에 열려온 행사로, 본래 '서울모터쇼'였으나 전동화 및 자율주행 확산 추세에 맞춰 명칭이 ‘서울모빌리티쇼’로 바뀌었다.

이 행사는 보통 3월 말∼4월 초에 진행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연말로 미뤄져 이번에 치러지게 되었다.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고 있어 지난 전시회보다 규모가 다소 축소됐는데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 모빌리티 등의 부문에서 전 세계 6개국 10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기관은 완성차와 부품, 모빌리티 등의 부문에서 전동화,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완성차 부문에는 국내 3개(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와 해외 7개(아우디, BMW, 이스즈,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포르쉐)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들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4종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14종 등 18종의 신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전기차 플랫폼, 차량용 반도체 등의 신기술도 선보인다.

모빌리티 부문에는 대창모터스, 마스터자동차, 블루샤크, SK텔레콤, EV KMC, 클럽넘버원 등 약 20개 사가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들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태양광 활용 주택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차량 대여 서비스 등을 공개한다. 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을 위해 마련된 인큐베이팅 존에는 갓차, 베스텔라랩, 센스톤, 코코넛사일로 등이 참여한다.
 
관람객을 위한 여러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우선 아우디, 제네시스, 기아 등이 친환경차와 전기차 시승 행사를 준비했다. 사전 접수와 현장 등록으로 체험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키트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주니어공학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킨텍스 제2전시장 잔디밭에서는 이달 26∼28일, 12월 3∼5일 모닥불 축제가 열린다. 전시회는 일산 킨텍스뿐 아니라 경기 파주의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 서울 장안평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JAC)에서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사고도 발생해 보도되기도 했다. 지난 11월 27일 한 관람객이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전시 차량에 앉아 시동을 걸고 기어를 변속하는 바람에 맞은편 전시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한 것.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많은 이들이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에 대해 조직위원회 측은 "통상 전시 차량은 시동 장치의 퓨즈를 제거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데 사고가 발생한 전시 차량은 뭔가 착오가 있어 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모터쇼는 탄소중립과 빅데이터, AI로 대변되는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에 부응해 서울모빌리티쇼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점차 발전이 이루어져 모빌리티 공유 경제 분야까지 아우르는 아시아의 대표 글로벌 기술전시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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