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 관광단지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의 시행사 ㈜아트하랑은 11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쇼플렉스 자문위원 위촉식을 겸한 간담회가 개최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2024년 오픈 예정인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총 35인의 문화예술 자문위원 중 28명이 참여하며 마무리되었다.

㈜아트하랑 이상목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대중공연예술, 순수예술, 예술정책, 예술경영, 기술건축 등 5개 분야별 분임토의를 통해 다양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이와 함께 강연자 5명을 초청하여 쇼플렉스의 콘텐츠 구성, 미디어 연계방안과 글로벌 공연시장과 음악축제에 대한 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특별강연도 함께 진행되었다.

쇼플렉스 문화예술 자문위원들이 위촉식 진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주)아트하랑 제공]

이번 간담회의 부대행사로 (사)한국미술협회 부산광역시지회와의 업무 협약식도 진행되었다. ㈜아트하랑은 이미 국악, 음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지역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와 예술인들이 공동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일자리 창출, 작업 및 전시, 공연공간 제공 등 다양한 협력을 준비 중이다.

이상목 (주)아트하랑 대표이사는 “지난 10월 말 건축허가 최종 통과와 함께 오시리아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 개발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며 “국내 문화예술계의 전문가인 자문위원들과 함께 쇼플렉스가 국제관광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게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쇼플렉스 문화예술 자문위원회는 2022년 쇼플렉스 자문위원 위촉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쇼플렉스의 미래발전전략 청사진을 준공 전까지 그려나가고 반영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꾸준한 논의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쇼플렉스 자문위원 유영욱 (사)부산음악협회 협회장은 “열띤 토론 분위기를 보면서 임직원들의 쇼플렉스에 대한 애정과 열망이 느껴진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복합 문화예술타운으로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관계자는 "오시리아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는 문화예술과 엔터테인먼트, 체험, 쇼핑, 휴식, 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이다. 대지면적 6만7천913㎡(약 20,543평), 연면적 31만6천255㎡(약 95,667평) 규모에 지하 4층, 지상 5층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연장, 갤러리, 아카데미, 아트거리, 버스킹존 등 문화 및 집회 시설과 예술특화공간을 비롯하여 운동 및 체험시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상생 업무 및 창작공간을 마련해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에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