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오는 4월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가 서대전역을 거치지 않고 광주와 여수로 직행한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호남고속철도와 포항 KTX 직결선 개통을 따른 KTX 운행계획의 방향을 보면, 오송역∼광주 송정역 구간 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현재 일반철도 호남선 구간으로 운행되는 KTX는 모두 호남고속철도 신선을 이용해 운행된다.

이는 그간 호남지역에서 제기됐던 '저속철 논란'이 해소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 오는 4월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가 서대전역을 거치지 않고 광주와 여수로 직행한다.(출처/국토부)

또한, 국토부는 서대전·계룡·논산의 이용객을 위해 별도의 KTX를 운행하기로 했는데 수요와 승차율을 고려해 하루 18회 정도 서울(용산)∼대전·충남(서대전·계룡·논산) 구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지역을 운행하는 KTX는 익산 이하 호남구간을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대전·충남과 호남권 이동 편의를 위해 익산역에서 KTX 연계 환승이 편리하도록 조치하고, ITX-새마을 등 일반열차도 증편할 것으로 보인다.

또 포항직결선 개통에 따라 동대구역을 거쳐 포항으로 직결 운행하는 KTX를 주말 기준 20회, 주중 16회 운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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