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가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한 후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최근 화형에 처해졌다는 사실이 알려져 요르단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군복을 입고 전투기에 오르는 사진이 해외에서 SNS를 통해 확산되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는 사진의 진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압둘라 국왕이 자국의 조종사를 산 채로 화형시킨 ‘이슬람국가(IS)’에 분개해 공습에 직접 참가한다고 미국 일간 데일리 콜러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 직접 전투기를 몰고 IS를 응징하겠다고 밝힌 압둘라 요르단 국왕(출처/차이나데일리)

차이나데일리는 아랍 언론들도 같은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국왕이 4일 열린 안보회의에서 ”IS 점령지역에 대해 무자비한 공격을 가하겠다. 우리의 신앙과 가치관, 인류의 원칙이 무엇인지 보여줄 것“이라며 선전포고를 했다고 밝혔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전투기 조종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국민을 진정 사랑하는 왕의 모습같다", "꼭 응징해 주길", "국가의 원수는 저래야 한다"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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