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연구개발과 생산환경이 3D프린터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육장비 전문기업 ㈜영일교육시스템(대표 박영종)은 지난 10월, 24년 역사를 자랑하는 OPTOEMC과 DED 금속 3D프린터한국 총판과 계약을 체결하고, 학교 및 산업현장 등 국내 시장에 3D프린터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3년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영일교육시스템은 24년 업력의 교육장비전문기업으로, 앞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3D프린트 총판을 시작한 이래 공급 가능한 3D프린터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내 3D프린터 공급 업계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SK케미칼, LG전자, 한국생산기술연구소, KAIST 등 전국 약 1,200여 곳의 교육기관과 450여 곳의 대기업, 80여 곳의 연구기관, 30여 곳의 병원 등에 3D프린터 공급 및 기술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영일교육시스템과 손을 잡은 OPTOEMC는 GE, NASA를 포함해 글로벌 기관 및 기업 250여 곳에 3D프린터를 공급 중인 기업으로 LENS, Huffman 등의 3D 프린터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OPTOEMC의 LENS 제품은 고도로 농축된 금속 분말 스트림이 레이저 빔의 초점에 의해 생성된 용융 풀로 분사되는 DED(Directed Energy Deposition) 프로세스를 사용해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는 DED 3D프린터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는 전자, 에너지, 생명과학 및 항공우주산업의 생산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돼 제품 비용을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사용되고 있다. 

한편, 영일교육시스템은 OPTOEMC DED 3D프린터 외에도 학교 현장에서 3D프린팅 운용기능사 자격시험 대비용으로 사용되는 리플리케이터플러스 3D프린터 '메이커봇(MakerBot)'을 비롯해 1미터 대형 출력이 가능한 산업용 3D프린터 '빅랩(BigRep)', 인체무해한 종이 소재의 풀컬러 3D프린터 '클린그린 3D(CleanGreen 3D)', 가성비 높은 소형 금속 3D프린터 '엑스액트(Xact)' 등을 공급 중이다. 제품은 YROBOT 쇼핑몰과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개별 맞춤 컨설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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