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고가의 유명 수입 화장품 상표가 이달부터 면세점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4일 유통업계를 따르면 샤넬은 이달 1일부터 일부 제품의 면세점 판매 가격을 3∼10%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샤넬의 대표 제품인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쉬어 파우더(12g)'의 가격은 51달러에서 56달러(약 6만950원)로 5달러 올랐다. 샤넬 관계자는 "재료비, 인건비, 환율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 '샤넬' 상표가 이달부터 면세점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출처/위키백과)

이번 가격 인상으로 샤넬 화장품의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의 가격 차이는 10%대에 그치게 됐는데 샤넬의 '르 블랑 라이트 리빌링 화이트 플루이드 파운데이션(30mL)' 가격의 경우 현재 롯데면세점에서 56달러(약 6만 950원), 롯데백화점에서 7만 2,000원으로, 면세점 가격과 백화점 가격의 차이는 15.3%다.

한편 이 밖에 겔랑과 클리니크 바비브라운, 라메르 등 수입 화장품 상표들도 지난달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품목별로 3∼5% 인상했다.

반면 랑콤 키엘 비오템 슈에무라 등 일부 상표들은 지난해 말 환율 상승을 이유로 일부 제품의 달러 가격을 소폭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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