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양행(대표 이창호)이 2021년도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7조에 따라 인증받은 업체를 말한다.

관계자는 "㈜천국양행은 유품정리·특수청소 대행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웰다잉 문화 선도를 위해 ‘생전정리’ 서비스에 대한 상표등록출원(40-2021-0147127)을 완료한 바 있다. 생전정리는 말 그대로 미리 집안의 물건을 정리하여 사망 후에 집주인·유가족이 곤란한 상황을 겪지 않고 본인도 자유로운 인생 후반기를 보내도록 하는 웰다잉 문화의 일환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고령자의 자택을 방문해 물건 정리와 중고품 매입뿐만 아니라 상속문제, 차후 유품정리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소비자의 요구가 있을 경우 배관설비, 전기설비, 소규모 집수리 등 홈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적인 ‘생전정리 대행서비스’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천국양행 이창호 대표는 “생전정리는 한 사람의 자유로운 인생 후반기를 위해 필요한 관혼상제 의식과 같다”며 “필요한 것만을 남기는 과정에서 자신의 인생을 재고하고 가족에게 남겨질 짐을 덜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이 머문 자리의 정리가 집주인에게 떠넘겨지고 있는 만큼 지자체의 제도적 보완이 절실하다”며 “이번 보건복지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바탕으로 최근 1인 가구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를 경찰서, 복지센터 등 관공서와 긴밀히 협조하여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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