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류 플랫폼 기업 한류뱅크가 U.S법인 한류홀딩스를 통해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한국 스타트업이 나스닥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류뱅크는 최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회계감사를 마치고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AEGIS CAPITAL CORP’를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류뱅크 임직원들이 서울마리나 사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그러면서 "‘AEGIS CAPITAL CORP’은 1984년 설립된 미국 자산관리 및 금융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개인, 공공 및 기업에 기업금융, 전략적 자문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Cyngn Inc, Volcon Inc, Farmmi Inc, Meten Holding Group Ltd 등의 나스닥 상장을 지원한 바 있다."라며 "이번 주관사 선정으로 한류뱅크는 11월 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관련 서류를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또 한류뱅크는 미국에서 대면 로드쇼를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서 한류뱅크는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인 美KPMG로부터 글로벌 진출 전략 컨설팅을 통해 나스닥 상장 및 감사 절차를 진행한 결과, 지난 9월 28일 KPMG의 주식가치평가보고서(Equity value)를 통해 4억6,000만달러(한화 약 5,400억원)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법무법인 ‘Disclosure Law Group’을 통해 상장 관련 자문 및 제출 서류 등을 검토받아 왔다. 미국 증시 입성까지의 기간은 각기 다르지만 통상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심사절차가 끝나면 증권신고서 제출부터 공모가 확정, 상장까지 2~3개월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류뱅크는 한류(韓流)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이다. 특히 엔터테인먼트로만 규정되어 있는 한류에 금융과 미디어, 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를 접목시키며 성장하고 있는 IT비즈니스 기업이다. 또한 전 세계 한류 소식을 다국어로 송출하며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 미디어 기업 ‘한류타임즈’와 라이브쇼핑 뿐 아니라 전세계의 축체, 문화, 공연 등의 콘텐츠를 라이브로 제공하는 라이브커머스 기업 ‘케이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류뱅크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 상장은 한류 확산을 위한 기술과 컨텐츠 개발, 관련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함과 동시에 글로벌 한류 플랫폼 팬투(FANTOO)의 미국 시장 홍보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며 “IT플랫폼 종합 기업으로서 기술개발과 한류 컨텐츠 제작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상장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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