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서울의 찬란한 역사가 한 눈에! ‘양천 한강공원’ [서울시 영등포구]  

[시선뉴스 (서울시 영등포구)] 멋있는 강이 있는 지역에 산다는 것은 여가 생활과 휴식에 있어 이점이 된다. 특히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한강은 서울 시민들의 애정장소가 되고 있다. 그 중 선유도와 세계최고 높이의 분수를 볼 수 있는 양천 한강공원은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쉼터로 애용되고 있다.

양천 한강공원은 한강남단 영등포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의도 샛강 하구에서 강서구 가양대교까지 조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넓게 조성된 잔디밭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압권으로 특히 생태공원인 선유도의 숲과, 유유히 흐르는 강줄기, 가양대교, 성산대교, 당산철교, 월드컵경기장 등의 조화가 찬란한 서울을 한 장면으로 보여주는 듯 아름답다.

양천 한강공원은 빼어난 경관 이외에 다양한 시설이 알차게 들어서 있어 오감을 만족시킨다. 먼저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2m의 월드컵 분수가 웅장함을 자랑하고, 여의도 샛강 하구부터 가양대교까지 연결된 자전거 도로와 축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은 시민들에게 활력을 부여하기도 한다.

참고로 당산철교 및 양화 제1요금소 부근에 자전거 대여소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형태의 자전거를 대여해 즐길 수 있다. 대여 시 신분증이 필요하며, 시기와 상황에 따라 운영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나 전화 연락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그밖에 양화 한강공원에는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양화대교 전망대에 올라 한강의 빼어난 경치를 오롯이 즐길 수 있고, 양화카페(양화대교 남단 상류)와 선유카페(양화대교 남단 하류)에서는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주차장과 공공화장실, 편의점 등의 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어 산책을 넘어 긴 시간을 머물러도 불편함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한편, 이러한 양천 한강공원을 모두가 쾌적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동반 시 배변통과 목줄 착용 ▲나물 채취 금지 ▲금연 ▲취사금지 ▲쓰레기 되가져가기(위반 시 과태료 100만원) ▲자전거 및 인라인 안전하게 타기 등의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