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구 감독의 영화 ‘님의침묵’은 1879년 충남 홍성에서 출생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로 일제강점기의 암울했던 사회 현상을 풀이하고 있다.

한용운 선생은 3.1운동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독립운동가이자 존경받는 민족의 지도자로 평생 조국의 독립과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친 대한민국 위인으로 손꼽힌다.

만해 선사의 일대기를 스토리로 기반을 둔 영화 ‘님의침묵’이 재미와 감동 애국심까지 주는 영화로 내년 2022년 3월에 극장에서 개봉된다고 밝혔다.

관계자 측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흔적을 최대한 스크린에 담기 위해 충남 홍성 한용운 선생의 생가지를 비롯하여 전국을 돌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한명구 감독과 촬영 스탭들은 다른 촬영 장소보다 한용운 선생 생가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한명구 감독의 지시아래 하루종일 촬영에 임하고 있다. 또한 한영신 충청남도의회의원, 이선균 홍성군의회의원이 현장을 찾기도 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촬영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내년 3월에 개봉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명구 감독은 "개봉을 앞둔 '님의침묵'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애국심을 새롭게 조명하며 우리 국민 나아가서는 세계 속에 한민족의 자랑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명구 감독은 충남 홍성 출생으로 1987년 영화 '밤나비'로 배우에 데뷔했으며 '서울의달빛', '깡패수업2', '당신은안개꽃' 등 그외 작품에 출연했다. '저하늘에도 슬픔이', '제4이노베이터', '내나이가어때서', '엄마없는하늘아래', '제시는그때스무살이었다’ 등의 작품들이 있으며, 특히 제4회 2020인도 칼링가 국제영화제(KGFF)에서 '엄마없는하늘아래'로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국내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수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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