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재단(이사장 이동진)이 페스티벌형 아트마켓 ‘2021 존중문화박람회(이하 존중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지난달 29일과 30일 ‘게더타운’에서 진행됐다. 또한, 지역의 문화예술생태계를 구현하는 구체적인 방안으로써 도봉예술인 878명(예술활동증명 기준, 서울시 전체 2.6% 거주)이 매년 ‘1 예술인-1 계약’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진행된 ‘존중문화박람회’ 현장사진 (사진제공 = 도봉구문화재단)

도봉문화재단 이동진 이사장은 “이번 참가자들의 86%가 존중문화박람회를 통한 지역에서의 소통과 교류, 더 나아가 지역문화예술생태계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이러한 강렬한 지역민의 욕구가 법정문화도시에서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대에 걸쳐 참여가 이루어졌다. 도봉구의 도봉동(10.6%), 방학동(16%), 쌍문동(27.7%), 창동(22.3%) 거주자와 생활권자(23.4%)도 골고루 섞여 참여했다.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고, 부스참가자와 관람객들의 92.6%가 존중문화박람회 재진행 시 참여하겠다는 의사가 대부분이었다.

박람회에서 도봉구 문화예술인 및 단체 34개, 문화예술공간 및 공공기관 13개소 등이 총 50개 온라인 부스를 구성했고, 존중존, 연결존, 지속가능존으로 각 특성을 살렸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양일간 참여 방문객 약 1,350명, 설문 및 이벤트 참여자 209명, 도봉지역 문화단체 소개영상 페이지 177회(전체 방문객의 약 10% 관람) 동시 조회 등의 참여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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