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한 차량을 어느 정도 운행하다 보면 다른 차량을 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생길 때 가 있다. 이럴 때 다른 중고차로 내 차를 바꾸는 것을 ‘대차’ 혹은 ‘중고차 교환’이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중고차를 대차 할 때 손해를 보지 않고 잘 교환할 수 있는 요령은 어떤 것이 있을까?

대차의 개념은 차 vs 차를 뜻한다. 나의 차량을 다른 차량과 교환을 하는 행위를 말한다. 자신이 운행하고 있는 차량을 새로운 차량으로 구입할 때 새로운 차량이 내 차보다 저렴하면 차이만큼 추가금을 받고, 새로운 차량이 내 차보다 값이 많이 나가면 추가금을 지급하여 교환 절차가 이뤄진 진다. 여기까지 설명하면 굉장히 단순하다. 차량의 소유권 이동에 가격의 차이만큼 추가금이 오가면 끝이기 때문이다.

구매차량과 내 차량 가격을 비교, 추가금을 주거나 받는다

하지만 조금만 방심하거나 악덕 업체를 만나게 되면 일반적으로 판매하고 구매하는 것 보다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대차는 개인 간 거래하는 경우가 있고 딜러와의 거래가 있다. 개인 간의 거래는 서로 마음에 드는 차량을 구하기 어려워 시간이 걸린다는 점과 차량에 문제가 있을 경우 서로에게 책임을 묻기 때문에 뒤끝이 안 좋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서로 as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교환 완료 후 마음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교환 수수료나 수익에 관해서는 딜러와의 거래보다는 적게 들기 때문에 차량만 서로 확실하다면 가장 저렴한 가격과 높은 이득으로 서로 원하는 차량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딜러와의 거래는 일반 판매와 구매보다 좀 더 복잡하지만 개인 간의 거래보다 어느 정도 as를 기대할 수 도 있고 차량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책임을 묻기 수월한 장점이 있다. 중고차 딜러에게는 매매와 구매가 한 딜러와 한 번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구매와 판매에서 이득을 모두 볼 수 있다. 능숙한 구매자라면 이런 딜러의 특성을 인지하고 중고차 딜러와 충분한 합의점을 볼 수 있겠지만 모든 구매자들이 그렇게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면 딜러와의 대차 거래를 할 때 어떻게 해야 손실을 최소화 하고 원하는 차를 구매할 수 있을까?

우선 자신의 차량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가능하면 해당 업종에 아는 사람이 있으면 상담을 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기 힘들 경우 많은 검색을 해야 한다. 자신의 차량과 같은 조건의 차량 중 최상의 상태인 것을 찾아 판매되는 가격(시세)을 알아보고 자신의 차량을 해당 차량과 비교하여 상태를 체크,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감가를 한다.

이 부분을 알아보는 것을 소홀하게 되면 대차의 주도권이 딜러에게 가게 되어 딜러의 마음대로 감가를 하더라도 아무 대응을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차량의 가격을 딜러가 시세에 비해서 너무 높게 부르는 곳도 피해야 한다. 이 경우 내 차량이 높은 가격으로 책정된 것에 고무된 나머지 내가 구매하려는 차량이 허위매물은 아닌지, 판매한다는 조건과 다른 조건의 차량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에 소홀하게 될 수 도 있다.

중고차 딜러는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도 이익이다. 때문에 개인이 딜러에게 대차를 원하면 구매와 판매의 이중적인 이득이 생기는 거래이므로 조금 더 유리하게 가격조정을 할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대차를 원하는 사람은 이를 숙지하여 주눅 들지 말고 주도적인 위치에서 협상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판매 차량의 가격은 이미 정해져 있으니 내 차의 가격을 높게 받아 달라고 하는 것이 좋은 가격 조정 방법이다.

최근 중고차의 선호로 인해 점점 많아지고 있는 대차 거래.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합리적으로 대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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