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국회의원(평택시 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정보위원회·운영위원회)은 지난 9일 평택박물관 건립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가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평택박물관은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 근린공원에 2만㎡(건축 연면적 6,5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37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025년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박물관은 2016년부터 박물관 건립을 준비해왔으나 전시 유물 확보 미진 등으로 건립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홍기원 의원은 박물관 건립 추진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7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평택박물관 건립 토론회>를 개최하고, 10월 25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평택박물관 유치 건의서’를 전달했다.

홍기원 의원은 “박물관은 지역 역사의 정체성을 보전하고, 평소 알지 못했던 지역 역사의 흔적을 체험하며 시민 여러분의 긍지와 자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져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학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평택박물관 건립을 위해 유물을 기증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평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준 평택시청 공무원들, 관련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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