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이 신설 되거나 수정됐다.
미국수면재단(NSF: National Sleep Foundation)이 주요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을 수정해 발표했다. NSF는 수면, 해부학, 생리학, 소아과학, 신경학, 노인학, 부인과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을 책정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일 보도했다. 이 지침의 특징은 연령대별로 수면시간을 권장, 적당, 부적당 등 3가지로 구분해 제시한 것이다. 이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 지침은 NSF의 학술지 ‘수면 건강(Sleep Health)’ 최신호에 실렸다.
NSF는 전문 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수면 시간이 건강, 신체능률,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과학적 연구논문들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을 작성했다.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에 대해 찰스 체이슬러 NSF 이사장은 새로운 수면시간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은 아동과 10대의 6개 연령대의 종전 권장 수면시간을 모두 수정하고 18-25세와 65세 이상 등 2개 연령대를 신설, 권장 수면시간을 삽입했다.
연령대별 수면 권장 시간 지침은 다음과 같다.
▶ 신생아(0~3개월): 권장 14~17시간(종전 12~18시간) / 적당 11~13시간 또는 18~19시간 / 부적당 11시간 이하 또는 19시간 이상
▶ 영아(4~11개월): 권장 12~15시간(종전 14~15시간) / 적당 10~11시간 또는 16~18시간 / 부적당 10시간 이하 또는 18시간 이상
▶ 유아(1~2세): 권장 11~14시간(종전 12~14시간) / 적당 9~10시간 또는 15~16시간 / 부적당 9시간 이하 또는 16시간 이상
▶ 미취학 연령 아동(3~5세): 권장 10~13시간(종전 11~13시간) / 적당 8~9시간 또는 14시간 / 부적당 8시간 이하 또는 14시간 이상
▶ 취학 연령 아동(6~13세): 권장 9~11시간(종전 10~11시간) / 적당 7~8시간 또는 12시간 / 부적당 7시간 이하 또는 12시간 이상
▶ 10대(14~17세): 권장 8~10시간(종전 8.5~9.5시간) / 적당 7시간 또는 11시간 / 부적당 7시간 이하 또는 11시간 이상
▶ 청년(18~25세): 권장 7~9시간(신설) / 적당 6시간 또는 10~11시간 / 부적당 6시간 이하 또는 11시간 이상
▶ 성인(26~64세): 권장 7~9시간(종전과 같음) / 적당 6시간 또는 10시간 / 부적당 6시간 이하 또는10시간 이상
▶ 노인(65세 이상): 권장 7~8시간(신설) / 적당 5~6시간 또는 9시간 / 부적당 5시간 이하 또는 9시간 이상
■ 2월 제철음식
해양수산부는 2월 제철음식으로 겨울철 영양식인 물메기와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새조개를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2월 제철음식으로 선정된 물메기는 지방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단백질 함량은 매우 높아 추운 겨울철 가족들의 영양보충 및 다이어트에 좋다.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인 수산물이다. 또한, 껍질과 뼈 사이에 교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퇴행성관절염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2월 제철음식인 새조개는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조개류 중에서도 맛이 뛰어나고 몸에 좋기로 유명하다. 이밖에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쌍패류 중 콜레스테롤 함량이 가장 적으며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낮아 영양식인 동시에 건강식, 다이어트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 사랑니 · 편도선 역할
알고 보니 사랑니·편도선·맹장도 우리 몸에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었다.
대다수가 사랑니를 불필요한 치아라고 여긴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랑니에 생긴 통증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많다. 사랑니가 비뚤게 자란 경우 충치를 유발하거나 다른 치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사랑니도 바르게 자리 잡았다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어금니가 손상될 시에는 사랑니로 자가 치아 이식이 가능한 것. 또 사랑니를 특수 처리하면 뼈 이식재로 활용할 수 있다. 일종의 ‘스페어타이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다.
또한 편도선은 면역세포의 하나인 림프세포가 모여 만든 구조로 림프조직의 일종. 림프조직은 세균,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운 곳에 자리해 균이 번지는 것을 막아준다. 일종의 ‘보초병’ 같은 역할을 하는 것.
이 때문에 편도선을 절제하면 면역기능이 떨어질까 우려하기도 한다. 그러나 편도선에 자주 염증이 생기거나 감염이 되면 제거해도 괜찮다. 편도선은 영아기 이후 성장한 뒤에는 면역기능의 역할이 줄어든다.
맹장 역시 존재 이유에 의문이 드는 부위다. 맹장은 소장과 대장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초식동물은 맹장에 음식을 저장해 발효시켜 소화한다. 초식동물에겐 중요한 소화기관이다.
인간은 음식을 발효시켜 소화할 필요가 없어 맹장이 발달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없어도 되는 소화기관이 됐다. 맹장에 염증이 생긴 급성맹장염의 경우 수술로 제거를 해야 한다.
■ 손톱 크기 초소형 로봇 등장
로봇 기술의 진화로 손톱만한 크기의 초소형 로봇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3일 KBS 뉴스에서는 외관은 새를 닮았지만 머리에 감시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 첩보용 로봇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무인 항공기, 드론에 이어 미군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 중인 로봇으로, 크기까지 작아 눈에 띄지 않고 첩보 작전을 수행하는데 제격이다.
이와 관련해 미군 항공 기술자는 “F16 전투기로는 접근할 수 없는 장소에도 초소형 비행체는 건물 안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미 하버드대 연구진이 개발한 동전 크기의 이 로봇은 무게가 0.08 그램에 불과하며, 1초에 120차례나 파닥이는 날개 힘으로 수직 이륙과 공중 선회는 물론, 측면 비행도 가능하다.
해당 로봇 개발자는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환경에 들어가 로봇이 피해를 측정하거나 사고 생존자를 수색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강박장애 진단법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하나로 반복적이고 원하지 않는 강박적 사고와 강박적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이다.
잦은 손 씻기, 숫자 세기, 확인하기, 청소하기 등과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강박적 사고를 막거나 그 생각을 머리에서 지우려고 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일시적인 편안함을 제공할 뿐 결과적으로 불안을 증가시킨다.
강박장애는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장애 진단통계 편람(DSM-Ⅳ-TR)에 따른 기준으로 진단할 수 있다.
1. 강박적 사고나 강박적 행동이 존재한다.
2. 이 장애가 경과되는 도중 어느 시점에서 강박적 사고나 행동이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식한다.
3. 강박사고나 강박행위는 명백히 불편감을 유발하거나 하루에 1시간 이상의 긴 시간을 소모하게 한다. 개인의 일상생활, 직업, 학업수행이나 사회적인 행위 및 사회적인 관계 등에도 상당한 지장을 일으킨다.
■ 시금치 효능
시금치 효능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시금치는 채소 중 비타민A가 가장 많은 식재료이다. 비타민 A는 눈과 직결되는 성분으로 노인성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금치에 함유된 엽산과 같은 항산화 비타민은 뇌의 노화 현상도 예방하고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시금치는 섬유소질과 철분, 엽산도 함유하고 있어 변비와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시금치는 일반 나물과 마찬가지로 열량이 낮고 풍부한 섬유소질이 변비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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