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포럼이 ‘제1회 디지털트윈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지난 3일 과학기술회관과 온라인 플랫폼으로 동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예선 통과 10개팀이 본선 대회를 치러 지정과제에서는 ‘도시 불평등 실태 평가 및 대응 정책 효과 예측을 위한 “디지털트윈 Policy Lab” 서비스 제안(이원재, 변재현/국방대학교)’팀이 대상을, 자유과제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발전소 열성능평가 및 최적운영방안 수립(김범신, 백세현, 이인태, 박명수, 김진수, 이창민/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팀이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상,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바이브컴퍼니

이번 경진대회의 협력행사로 진행된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최송욱 한국국토정보공사 본부장이 ‘한국판 뉴딜과 디지털트윈’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디지털트윈의 역할과 미래’라는 주제로 디지털트윈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진행자 안창원 준비위원장(디지털트윈 포럼), 발제자 문승기 교수(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토론자 정우석 센터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범신 책임연구원(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박종원 연구실장(한국기계연구원KIMM)이 참여했다.

디지털트윈 포럼 준비위원장인 안창원 바이브컴퍼니 스마트시티연구소장은 “디지털 트윈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으로 데이터와 지식의 융합을 실현하는 결정체”라며 “포럼이 디지털트윈 기술과 서비스의 주춧돌 역할을 담당해 관련 산업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선점을 위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지털트윈 포럼은 지난 9월 30일 창립총회를 개최해,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법/제도 ▲기술/플랫폼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항만 ▲스마트팜 ▲스마트빌딩 등 총 7개의 분과로 구성해 각 도메인별 서비스 적용 및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내년 초에 오픈될 예정인 누리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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