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40억 아시아인들의 축제인 아시안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결승에서 호주에게 석패했으나 27년만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결과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이정협, 손흥민 등의 선수들이 매우 큰 활약을 펼치며 국민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나라 축구가 국제 대회에서 선전을 거듭하자 축구에 대한 대중들의 인기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축구 클럽 등에 본격적으로 가입하며 건강을 챙기고 대인관계를 넓히는 이들이 늘고 있다. 축구는 심폐력과 함께 지구력, 근력 등을 기르는데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유산소 운동 효과로 체지방을 감소하는데 큰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팀플레이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대인관계를 넓히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 아킬레스 건염을 조심하라(출처/고도일병원 제공)

그러나 축구는 매우 격렬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부상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 특히 축구에서는 하반신 부상, 그 중에서도 발 관련 부상이 발병 빈도가 높다.

아킬레스건염의 경우 축구선수들도 자주 걸리는 질환이다. 아킬레스건은 장딴지 근육의 힘줄을 말하는데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긴 것을 아킬레스건염이라고 한다. 아킬레스건염은 활동적인 중년층들에게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조기축구회 등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중년들에게는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꼽힌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아킬레스건염은 점차적으로 서서히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초기에는 아킬레스건 부위가 붉어지거나 열이 나게 된다."며 "이후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운동 전과 후에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발목을 움직일 때 간혹 소리가 나기도 한다."고 전했다.

아킬레스건염의 초기 치료는 안정, 얼음찜질, 압박 등의 보존적인 방법이 행해진다. 만약 아킬레스건염 정도가 심하다면 인대강화주사요법, 통증 도수치료 등을 시행해볼 수 있다.

고도일병원 원장은 "아킬레스건염은 운동 시작 전 충분한 준비 운동 및 적절한 스트레칭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준비 운동을 할 때에도 아킬레스건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중단하는 것이 좋고 굽이 낮은 신발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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