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직무대행 공봉석, 이하 센터)가 지난 6일, ‘2021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단박단박」 평가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은 청소년들이 직접 문화예술 및 정책 활동과 도박문제 예방활동을 연계해 지역사회 또래들 간의 도박문제 예방 문화를 전파하는 사업이다. 2020년 처음 출범해 올해 2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구, 전남 권역의 청소년 관련 기관 총 13곳의 192명 단원들이 4월부터 11월까지 예방활동단으로 활동했다.  

센터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평가대회에는 각 기관의 담당자 및 활동 단원 192명이 참여하여 한 해 동안의 활동 사례 및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센터는 청소년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초청해 도박문제 예방퀴즈를 진행하는 등 단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활동도 추진했다. 

대회 마지막 순서로 열린 우수 운영기관 시상식에서는 동해시청소년수련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수련관의 청소년 단원들은 자발적으로 학교 내 도박문제예방 캠페인 및 도박문제 예방 영상을 제작해 도박문제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도박근절 캠페인 등을 진행한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무료) ▲온라인 채팅 - 넷라인 ▲문자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