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2021년 11월 05일 금요일의 국내정세

▶국민의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윤석열... 홍준표, "백의종군 하겠다"
5일 국민의힘 차기 대선주자가 윤석열 후보로 결정되었다. 이번 대선 후보 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해 후보 4명 가운데 최다득표자가 당 대선후보로 선출되는 방식으로, 경선 결과 윤 후보는 47.85%, 홍준표 의원이 41.51%, 유승민 전 의원은 7.47%,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3.17%를 각각 득표했다. 한편 윤 전 총장과 치열한 대결을 펼친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그 결과를 수용한다"며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장동 의혹과 관련 "말 좆지 말고 돈 추적하길"
5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 "왜 특정한 사람들의 말을 갖고 계속 소설을 쓰느냐"라며 "말을 좇지 말고 돈을 좇아서 계좌를 추적해서 밝혀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왜 부산저축은행을 부실수사해서 1천155억이 대장동 PF로 들어갔고 그 돈이 어떻게 연결돼서 하나금융 컨소시엄에 43% 지분을 갖는 하나은행이 32억원 밖에 배당받지 못했는지 밝혀달라"며 "50억원의 돈이 곽상도에게 갔는데 그 돈에 대한 출처와 대가성을 확인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대학 출신들이 한때 박근혜 정부와 이명박 정부를 전부 풍미했다. '태평성대'란 말이 나왔다"며 "이 사람들이 어떻게 만들어져서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 곽상도의 역할이 그 속에서 어떻게 됐는지를 밝혀내야 된다"고 전했다.

▶윤미향
윤미향, 남편 투기 혐의 불송치 결정... 민주당 복당 수순 밟을 듯
5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LH 사태로 시작된 국민권익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부동산투기 관련 조사 결과 제 시어머님이 홀로 살고 계신 함양읍내 빌라에 대해 제 남편에 명의신탁 혐의가 있다고 전달이 됐고, 이로 인해 제가 제명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4일 경남경찰청에서 우편등기가 집에 도착했다. 제 남편의 부동산명의신탁 혐의에 대한 불송치 결정 통지였다"고 말했다. 지난 6월 해당 의혹으로 탈당 조치 된 윤 의원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따라 복당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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