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와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이 생태계 속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할 생태계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1년 11월 첫째 주 동물 정책 브리핑>

● 해양수산부
- 반려해변도 겨울맞이 대청소한다!

11월 1일부터 12일까지를 반려해변 합동 정화기간으로 정하고, 반려해변을 입양한 기업·단체, 지자체와 함께 제주·충남·경남지역 10개 반려해변에서 겨울맞이 해안가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반려해변은 시민들이 특정 해변을 선택해서 가꾸고 돌보는 민간참여형 해변관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제주지역 3곳의 해변을 시작으로, 올해 인천·충남·경남지역 해변까지 확대되어 현재 13개의 기업·단체에서 13 곳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여 관리하고 있다. 해양환경 보호에 관심 있는 기업·단체·학교 등 누구나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기간은 2년(연장가능)으로 연 3회 이상 해변 정화활동을 수행하고 연 1회 이상 해양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해야 한다.

● 환경부
- 생태계교란 생물 현장관리 안내서 발간

생태계교란 생물의 종별 생태 특성과 현황, 관리 방법 등을 담은 '생태계교란 생물 현장관리 안내서(가이드) 자료집'을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11월 4일부터 배포하고 있다.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태계위해성 평가를 거쳐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생물종이다. 현재 생태계교란 생물은 포유류 1종, 양서류·파충류 1속 5종, 어류 3종, 갑각류 1종, 곤충류 8종, 식물 16종 등 1속 34종이 지정되어 있다. 자료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태원 누리집, 환경부 누리집,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 등에 전자파일(PDF) 형태로 11월 4일부터 게시되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에 따른 방역 강화 추진

천안 곡교천 야생조류 17마리에서 포획시료를 채취하여 그 중 1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발견되었다. 그동안 철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①가금 농장에서 검출되고, ②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가 다수 있어, 전국적으로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다. 사육 가금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야생조류와 접촉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국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사사육을 금지한다. 방역에 취약한 오리농장과 계류장의 가금에 대한 일제검사와 모든 가금에 대해 도축장 출하전 검사를 실시한다. 육용오리의 일제 출하기간을 기존 3일 이내에서 당일 출하 원칙으로 단축하여 운영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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