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12월 1월 기온 역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월이 지난해 12월보다 따뜻했던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기상청은 2월 2일 "2015년 1월은 2014년 12월보다 따뜻했던 달"이라며 "전국적으로 2015년 1월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였고 동해안 지방은 강수량이 적었다고 전했다.

또한, 기상청을 따르면 올해 1월 1∼29일 평균기온은 0.7도로 지난 30년간의 평균값(평년값)인 영하 1도보다 1.7도 높았다. 반면 작년 12월 평균기온은 영하 0.5도로 평년 평균기온 1.5도보다 2도나 낮았다.

▲ 12월 1월 기온 역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월이 지난해 12월보다 따뜻했던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출처/기상청)

이는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평년보다 약한 가운데 이동성 고기압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따뜻한 공기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또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 낮 동안에 강한 일사가 더해져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

1973년 이후 1월 평균기온이 전년도 12월보다 높았던 해는 올해를 포함해 1988년, 2001년, 2005년 단 4번뿐이다.

한편 기상청은 남은 겨울 기온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화가 클 때가 잦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영하 10도로 떨어지는 강추위는 드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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