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주)(GKL, 사장 김영산)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형)은 보건소 직원들의 번아웃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덕분에 GKL 가족나들이-제주도 나들이’를 진행,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제주도 나들이는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투입되었던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당 10가족씩 총 3회로 30가족을 선발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감귤따기 체험, ‘빛의 벙커’ 전시회 관람 등 보건소 직원들의 마음 치유와 가족들 간의 유대감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달 1일자로 정부는 방역 체계를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였지만, 보건소 직원들은 그로 인해 찾아올 변화에 많은 부담을 갖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발생 이후 보건소 직원의 퇴직률은 급증하고, 그들의 정신건강은 이미 임계점이 이르렀다는 통계가 발표되고 있다.

GKL 관계자는 “K-방역 일선에 있는 보건소 직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업무 복귀할 수 있도록 응원하여 위드 코로나 정책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였다”고 취지를 밝혔다.

GKL은 재단과 함께 지난 7월부터 ‘글램핑 나들이’를 통해 코로나 병동 의료진 및 역학조사관과 선별진료소·백신예방접종센터·1330콜센터 직원 등 코로나 방역 공헌자와 그 가족 1,110명을 초청하여 글램핑을 통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공기업 GKL이 출연하여 2014년 5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익법인으로, 작년부터 GKL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임관 직후 대구에 파견된 신임 국군간호장교 가족과 119 구급대원 가족을 대상으로 ‘덕분에 캠페인’의 실천적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제주도 나들이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11월 3일까지 ‘덕분에 GKL 가족나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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