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서산시 관내 결식우려 아동을 위해 멤버사 SK온(SK on)과 서산시 그리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을 잡았다.

지난 1일, 행복얼라이언스는 서산시, SK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산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산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SK온 생산지원 유닛(Unit) 최돈길 이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회영 사무처장,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본부장(행복나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왼쪽부터 최기정 서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최돈길 SK온 생산지원 유닛 이사, 맹정호 서산시장,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충분한 끼니를 먹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결식우려 아동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으로 서산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충분한 식사를 챙기지 못하고 있는 관내 아동 50여 명을 선정하고, SK온과 행복얼라이언스는 해당 아동들에게 지원될 행복도시락 공급을 위한 사업비를 기탁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된 기부금을 서산 지역 내 도시락 사회적기업과 연계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는 등 4개 주체가 협력해 해당 아동들의 결식 해소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행복도시락 지원 기간 종료 후에도 해당 아동들이 지속해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서산시는 아동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SK온(SK on)은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사업인 배터리 사업 부문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올해 10월 1일 자로 SK의 배터리 사업을 분할하여 설립된 주식회사다. 배터리 연구 개발뿐만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고효율,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주력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지역사회의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이 목표인 프로젝트”라며, “아이들을 위한 협력에 힘을 보태준 서산시와 SK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대표적 과제 중 하나인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공감하는 106개 기업, 34개 지방정부, 시민이 협력하여 아이들을 지원하는 행복 안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역량과 자원을 갖추고 있는 멤버 기업들이 힘을 모아, 기초 생필품 지원부터 주거환경 개선까지 아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지원해 실효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사회적기업으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연결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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