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와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이 생태계 속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할 생태계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1년 10월 마지막 주 동물 정책 브리핑>

● 해양수산부
- 매주 수요일, 흥미로운 바다이야기가 찾아옵니다

흥미로운 바다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해양 강좌인 ‘수요일엔 바다톡톡’의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한국해양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11월까지 지속적으로 강연영상을 송출한다. ‘바다톡톡’은 청소년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역사·인물, 해양환경, 해양레저, 극지, 해양과학, 해양생물, 수산 등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하여 운영한다. 11월까지 총 50 회에 걸쳐 100편의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강연 영상은 해양 교육포털 과 한국해양재단 유튜브 등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 환경부
- 북한산국립공원에 야생동물 회피시설 운영

야생동물과 탐방객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야생동물 회피시설'을 북한산국립공원 지역(우이령길)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야생동물 회피시설은 국립공원공단에서 2018년부터 실시 중인 도심권 국립공원 멧돼지 서식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공원연구원과 강원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발명하여 제작한 것이다. 운영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북한산 우이령길은 연간 탐방객이 약 7만 명(2020년도 기준)이며, 멧돼지 출현이 잦은 곳이다. 야생동물 회피시설은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탐방객에게 접근하면 탐방객이 약 2m 높이의 원뿔 형태 시설물을 사다리처럼 밟고 올라가 피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이 시설 주변에서 야생동물이 나타나면 4명(성인 남자 기준)의 탐방객이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농림축산식품부
- 11월 1일부터 소, 돼지 분뇨 권역 외 이동제한 조치 시행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소․돼지 분뇨에 대해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가축 분뇨의 장거리 이동에 의해 구제역이 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소, 돼지 생분뇨(퇴비화·액비화 등 처리된 분뇨는 제외)의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제한하는 것으로, 작년부터 이동제한 기간을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전국을 시·도 단위로 9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소․돼지 분뇨 운반차량에 대해 권역 내에서 이동은 허용하고, 권역 밖으로의 이동은 제한한다. 다만, 농가에서 퇴비・액비화한 분뇨나 비료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완제품 형태의 퇴비를 운송하기 위해 이동하는 경우에는 제한되지 않으며, 권역이 다르더라도 지리적으로 인접*하거나, 동일한 생활권역인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철저한 사전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에 한해 이동이 허용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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