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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쿠데타 주역 노태우 전 대통령 사망...향년 89세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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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향년 89세로 사망했다.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온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삶을 마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육군 9사단장이던 1979년 12월12일 육사 11기 동기생인 전두환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하나회 세력의 핵심으로서 군사쿠데타를 주도한 바 있다.

경적 울렸다고 시내버스 기사 폭행한 40대, 집행유예 선고받아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시내버스 기사를 폭행한 4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4단독 김남균 판사는 운전 중인 시내버스 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45)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 대구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주변에 있던 시내버스가 경적을 울린 것에 화가 나 다음 버스정류장에 먼저 도착해 기다리다가 버스가 도착하자 버스에 승차해 운전석에 있던 기사 B(37) 씨에게 욕을 하며 주먹을 휘둘렀다.

스포츠전문 케이블 방송 4사, KBO 사무국-10개 구단 상대 손해배상 청구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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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를 중계하는 스포츠전문 케이블 방송 4사가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을 상대로 리그 중단에 따른 손해를 배상해달라고 요청했다. 방송 4사는 KBO 이사회를 하루 앞둔 25일 오후,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에 공문을 보내 리그 중단에 따른 막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 있는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 4사의 손해배상 요청은 올해 기형적인 리그 운영이 낳은 각종 폐해를 모조리 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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