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四字)야! 놀자] 마음은 원숭이, 생각은 말...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심원의마'
[사자(四字)야! 놀자] 마음은 원숭이, 생각은 말...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심원의마'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1.10.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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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휘 기자] ※본 콘텐츠는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사자성어(四字成語, 고사성어)를 소개하며 그 유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마음은 ‘원숭이’ 같고 생각은 ‘말’과 같다

생각이 딴 곳에 가 있고 마음이 들뜬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사자(四字)야! 놀자’ ‘심원의마(心猿意馬)’입니다.
→ 마음 심(心) 원숭이 원(猿) 뜻 의(意) 말 마(馬) 

‘심원의마(心猿意馬)’란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생각을 집중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심원의마(心猿意馬)’ 이야기

중국 당나라 승려인 석두대사의 <참동계> 주석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주석에서는 “마음은 원숭이처럼 날뛰어 안정되지 못하고, 생각은 말처럼 사방을 뛰어다녀 정신의 기운은 밖으로 어지럽게 흩어진다”고 말합니다. 또한 중국 명나라의 유학자 왕양명도 학문을 함에 있어서 마음의 안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하며 “처음 배울 때는 마음이 원숭이 같고 생각이 말과 같아 붙들어 매 안정시킬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원숭이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질로 마음이 조용히 가라앉지 못하고 이랬다저랬다 하는 것이 심원(心猿)입니다. 말은 달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생각이 가만히 한곳에 있지 못하고 먼 곳으로 달아나 버리는 것이 의마(意馬)입니다. 사람이 번뇌로 인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을 집중시키지 못하는 상태를 원숭이와 말에 비유한 것입니다. 

‘심원의마(心猿意馬)’ 때는 빨리 안정을 찾아야

심원의마는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생각을 집중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맡은 바가 있다면 집중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집중이 되지 않을 때는 잠시 쉬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다시 집중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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