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이다호 보이시서 총격사건... 2명 숨지고 경찰관 포함 4명 다쳐

25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州)의 주도 보이시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경찰관을 포함해 4명이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1시 50분께 타운스퀘어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이시경찰은 교전 끝에 총격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보이시경찰의 라이언 리 서장은 이번 사건의 배후가 된 동기가 무엇인지 아직 말할 수 없다고 전했으며, 용의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 그는 총격 용의자는 1명뿐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적인 위협은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보이시 시장 로런 매클레인은 "(오늘) 무수히 많은 사람이 결코 예상하지 못했고, 예상하지 말았어야 할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사망자와 부상자의 가족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접촉하고 있으며, 150여개 점포가 입점한 타운스퀘어몰은 사건이 벌어진 뒤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