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인 '대통령의 시간'이 정식 출간된 데 이어 이 전 대통령 정부의 실정을 조명한 서적인 'MB의 비용'이 3일 출간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대통령의 시간'이 정식 출간되는 다음 날에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출판사 알마는 30일 "16인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명박 정부가 발생시킨 문제들을 분석해 그 피해 금액을 추산한 책이 다음 주초 발간된다"며 "MB 회고록과 비교해 보면서 이명박 시대에 대한 본격적인 평가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알렸다.

1부에서는 피해 금액 추산이 가능한 자원외교, 4대강 사업, 기업 비리와 특혜, 원전 문제, 한식 세계화 사업 등 5개 분야를 다뤘다.

▲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인 '대통령의 시간'이 정식 출간된 데 이어 이 전 대통령 정부의 실정을 조명한 서적인 'MB의 비용'이 3일 출간될 예정이다. (출처/알마)

2부에서는 남북관계, 부자 감세, 인사 문제, 언론 문제 등 수치화가 어려운 문제를 전문가 대담 형식으로 조명한다.

집필에는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지식협동조합 좋은 나라 소속 교수와 시민운동가, 정치평론가, 언론인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박창근 가톨릭 관동대 교수, 고기영 한신대 교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김연철 인제대 교수 등은 모두 4대강 사업, 자원외교, 남북문제 등 분야를 맡아 집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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