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1일 오후 5시 15분쯤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의 한 중형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김 모(50·여) 씨가 숨지고 마트 점장 송 모(49)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당국을 따르면 이 불은 마트 인수 계약을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A 씨의 부인인 김씨가 계약 취소를 요구하는 가운데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사무실 문을 잠근 채 말다툼을 벌이다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 양주시 만송동 중형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여성이 숨졌다.(출처/YTN)

소방당국은 급히 불을 끈 후 마트에 있는 시민들을 구조하는 한편 화재 진압을 위해 힘을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는데 국민안전처 관계자를 따르면 "이날 불은 오후 6시 47분께 완전히 진화됐다"며  "화재 원인은 추가 조사가 이뤄져 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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