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Pro] 목 사이에 느껴지는 저릿한 통증. 보통 이런 경우 목 디스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만약 목 사이뿐 아니라 목과 팔 혹은 상체에 통증이 있다면 경추후종인대골화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다소 생소하지만 진단이 늦어지면 온몸에 마비가 올 수 있는 경추후종인대골화증에 대해 알아본다. 

▶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의 정의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 : 경추부위에 있는 후종인대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신경장애가 나타나는 질환
인대 : 몸의 뼈와 뼈 사이에는 움직임을 유지하면서 어긋나지 않도록 지지해 주기 위한 것 
전종인대 : 운동성을 돕는 인대 중 척추의 전방에서 지지하는 것 
후종인대 : 척추체의 뒤쪽과 척추관의 앞쪽에서 지지하는 것 

▶ 골화의 형태 
- 연속형 : 척추 뼈에 걸쳐 이어져 있는 경우 
- 분절형 : 척추 뼈가 떨어져 따로따로 존재하는 경우 
- 혼합형 : 척추의 뼈가 한두 분절의 일부에 존재하는 경우 
- 혼합형 : 연속형과 분절형이 혼합되어 있는 경우 

▶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의 증상 
- 초기 : 경추 부위의 통증과 압박감 
- 후종인대가 딱딱해짐 
- 신경 압박
- 팔저림 
- 통증 
- 감각 저하 
- 하지 강직/보행 어려움 

Q.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의 합병증은 무엇인가요?
A.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사지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증상은 보통 서서히 시작되고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데요. 주로 신경근 압박에 의한 방사통 보다는 척수 압박에 의한 척수병증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배뇨와 배변장애, 또 성기능장애 등이 나타날 수도 있어 초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Q.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의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A. 주로 수술적 요법이 시행되는데 환자의 상태와 담당의사의 소견에 따라 결정됩니다. 보통 전방 접근법으로 척추체 제거술을 시행한 후 골화 부위를 직접 모두 적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3개 척추체 이상에서 발생했거나 수술 조작으로 척수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간접적인 후방감압술을 시행합니다.

Q.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 예방법은?
A. 이 질환은 퇴행성 질환으로 평소 생활 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습니다. 목을 너무 많이 움직이거나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피해야하고 척추의 자세를 올바르게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또 엎드려서 책을 보거나 누워서 텔레비전 보기, 높은 베개를 베는 것은 목의 굴곡을 심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 오십견 및 근육통과 차이점은? 
- 움직임 자체가 줄어든다 
- 못 움직여 뻣뻣하다는 느낌이 든다 
- 팔이 잘 들리지 않는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