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미국 드라마 <프렌즈>에서 카페 매니저 '건서'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제임스 마이클 타일러가 암 투병 끝에 5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AP통신 등이 현지시간으로 24일 이와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1. 고인에 대한 마음

[사진/제임스 마이클 타일러_인스타그램]

유족은 성명을 내고 "전 세계는 그를 '건서'로 알고 있지만, 마이클이 사랑하던 사람들은 그를 배우, 음악가, 암 검진 홍보대사, 다정한 남편으로 안다"며 "인생에서 한 번만 그를 만나도 그와 친구가 됐을 것"이라고 고인을 떠올렸다. <프렌즈>의 제작사 워너브라더스도 "사랑받던 배우이자 '프렌즈'에 필요한 제임스 마이클 타일러를 잃은 것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2. 전립선 암 진단

[사진/제임스 마이클 타일러_인스타그램]

타일러는 1990년대 <저스트 슛 미> 등에 출연했으며, 1994년부터 시트콤 <프렌즈>에 나오면서 유명해졌다. 그는 <프렌즈>의 극 중 단골 배경이었던 커피숍 '센트럴 퍽'의 바리스타 '건서' 역할로 출연했고 <프렌즈>가 막을 내린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팬클럽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활동을 이어갔지만 2018년 전립선 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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