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총동문회가 개관한 갤러리H가 신진작가를 위한 1차 프로젝트 '함께, 다 같이-All Together' 기획전을 연다.

'함께, 다 같이-All Together' 기획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갤러리H 1, 2, 3, 4관에서 개최한다. 프로젝트엔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중견작가가 힘을 합친다. 김병구, 김지혜, 김호연, 권주안, 박상미 등 11명이다.  

사진제공 = 갤러리H

이번 전시는 신진작가 응원을 위한 기금 마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신진작가들이 예술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용기와 힘을 불어 넣어주는 취지로 마련된 특별 전시회이다.

VIP 특별전에서는 갤러리H가 보유한 국내 미술시장의 대표적인 블루칩 작가 이우환과 제주도의 풍광과 일상을 화폭에 담아온 이왈종, 한지 작가 전광영 등 보기 드문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저렴하게 소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신진작가들의 아트상품 제작과 아트페어 참여 개인전·단체전을 개최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갤러리H 관계자는 “힘든 상황에 놓인 신진작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매년 정기전 형식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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