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 

청원(청원시작 2021-10-12 청원마감 2021-11-11)
- 강력 처벌 및 신상 공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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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교육

청원내용 전문
보험금을 노리고 여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군(19)과 친구 2명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전날 오후 11시쯤 전남 화순군 북면 백아산 인근 한 펜션에서 B양(19)의 목 등을 수십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보험설계사인 A군은 지난 5월 데이트 앱을 통해 B양에게 접근, 사귀는 척하며 살인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B양 명의로 보험을 들고 보험금 수령인은 자신으로 지정한 A군은 보험 효력이 발생할 때까지 거짓 교제를 이어왔다.

A군은 교제 중 친구 2명을 가담 시켜 함께 범행을 위해 계획까지 세웠다.

사건 당일 B양과 함께 펜션으로 놀러 간 A군은 ‘어느 곳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선물을 숨겨뒀으니 혼자 가서 찾아와라’고 B양을 특정 지점으로 유인했다.

펜션에서 1㎞ 가량 떨어진 곳까지 찾아간 B양을 기다린 것은 선물이 아닌 A군의 친구 C군(19)이었다.

C군은 미리 준비해둔 흉기를 꺼내 들어 B양의 목 등을 수십차례 찌르고 범행 도중 흉기 손잡이가 부러지자 목을 조르기까지 했다.

B양의 비명을 들은 주변 사람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군의 차량 트렁크에서 C군을 발견, A군과 함께 붙잡았다.

또 살인을 위해 미리 음모를 꾸민 D군(19)도 경찰에 붙잡혔다. D군은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범행을 마친 C군의 도주를 도우려 한 혐의를 받는다.

중상을 입은 B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이날 오후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자신이 몰던 외제차량 할부금을 갚기 위해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 등 3명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그리고 살인할려는 이유가 실제 이들이 소유한 외제차는 할부금이 상당히 밀려 있었던 것 이라고 합니다 이런 극악무도한 10대를 청소년보호법 이라고 신상공개를 안하시나요?
철이 없는 게 아니라 법을 무시하고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처벌이 약하다고 생각해 이런 범죄를 저지르는 거 같습니다.

잔혹한범죄를 저지른 10대 도 신상공개 검토 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취재 결과>> 청원 UNBOXING_경찰 관계자 왈(曰)

“A 군이 보험설계사를 하긴 했지만 경력이 많지 않은 데다 사회적 경험도 적었습니다. 거액의 사망 보험금에 눈이 멀어 무턱대고 저지른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이 범행에 성공했다고 해도 보험금을 타내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보험금을 노린 살인사건인 것이 드러나면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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