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축구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이, 호주와의 결승전 경기에서 패한 뒤 경기장에 주저앉아 울고 있는 손흥민에게, 차두리와 함께 다가가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흥민 골에 힘입어 대한민국 대표팀은 승부를 연장까지 이어갔지만, 연장 전반이 끝나갈 무렵 제임스 트로이시에게 실점을 허용해 주고 말았다.

이날 우리나라는 전반에 결정적인 두 차례 슛을 때리고도 공이 빗나가 안타까움을 전했다.

▲ 이날 손흥민의 동점 골은 '아시안컵 통산 100호 골'로 기록돼, 더욱 빛이 났다.(출처/대한축구협회 SNS)

하지만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붉은 악마, 교민과 포옹을 나눠 눈길을 끌었으며 이날 손흥민의 동점 골은 '아시안컵 통산 100호 골'로 기록돼, 더욱 빛이 났다.

한국은 비록 연장 전반 결승 골을 허용하면서 1-2로 패해 준우승으로 대회를 치렀지만, 이날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한편 한국은 1972년, 1980년, 1988년에 이어 2015년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치며 아시안컵 최다 준우승팀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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