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4위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라크를 꺾고 3위에 올랐다.

어제(30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호주 뉴캐슬의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2015 아시안컵 3·4위전 아랍에미리트와 이라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양팀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벌이며 조심스럽게 운영했고 전반 16분 UAE의 선제골이 터졌다. 아랍에미리트의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에 있던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왼쪽에 있던 칼릴에게 스루패스로 연결했고 칼릴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곧이어 이라크의 왈리드 살림이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치고 들어간 뒤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수비수의 몸을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 출처/KBSN SPORTS

전반전이 끝나기 5분 전에 페널티박스 왼편에서 이라크의 아흐메드 야신이 강한 슈팅을 때렸고 골키퍼가 막아낸 공을 아메드 칼라프가 리바운드하며 추가골을 선보였다.

승부는 이라크쪽으로 기우는가 싶었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UAE의 동점골이 터졌고, 이어 후반 10분 이라크의 아흐메드 이브라힘이 수비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퇴장을 당했다.

이렇게 얻은 아랍에미리트는 페널티킥은 마브쿠트에게 기회가 돌아갔는데 골키퍼의 움직임을 파악한 뒤 가볍게 슈팅해 대회 5번째 골을 신고했다. 아랍에미리트의 3-2 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랍에미리트는 이라크를 꺾고 2015 아시안컵 3위에 올라 역대 최고 순위 실적으로 머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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