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같다가 운영하는 폐자원 관리 플랫폼 ‘빼기’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주식회사 같다가 운영하는 폐자원 관리 플랫폼 ‘빼기’는 ESG 실천 성공 사례 기업으로 ‘제5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서 빼기는 ‘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재탄생 된 가구들을 전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빼기 프로젝트 전시장에 방문해 폐목재 조각으로 테이블을 만드는 폐가구 업사이클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누군가에게는 쓸모없이 버려졌던 침대프레임, 책상, 협탁 등이 ‘빼기’와 협약된 시각예술 단체 ‘내내로’의 손을 거쳐 실용성이 더해져 서랍장, 작업대, 테이블 등으로 다시 태어났다.

‘빼기’는 빼기 앱을 통해 버려진 폐기물을 수집하고 업사이클링하여 새로운 가구로 만들어 기부 및 판매하는 ‘빼기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성동구와의 ‘빼기 프로젝트’는 성남시와 협업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사례다.

지난 9월에는 성남시 대형폐기물처리장에 반입된 폐가구를 ‘빼기’와 ‘데칼협동조합’이 선별하고 디자인한 책상, 의자, 수납장 등 39점의 작품이 자원순환의 날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청에 전시된 후 기부된바 있다.

주식회사 같다의 고재성 대표이사는 “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여러 지자체와 시민들이 폐기물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폐자원 순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주식회사 같다는 자원관리 플랫폼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빼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성동구에 ‘직접버림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성동구의 ‘빼기’ 도입으로 앞으로 성동구민은 폐기물 사진 한 장으로 대형폐기물 신고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진 한 장을 등록하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및 운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이 가능한 ‘빼기’ 앱으로 잘 알려진, ‘빼기’는 폐기물 배출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폐자원 발생되고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공유하며 폐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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