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창업해 국내 애슬레저 업계를 리딩해온 안다르의 신애련 대표가 오늘 개인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임을 표했다. 남편인 오대현 사내이사가 사임 의사를 밝힌 지 하루만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의혹의 사실관계와 상관없이 안다르와 에코마케팅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된 상황에 책임을 지기 위해 사임 의사 밝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요가강사 출신이었던 창업자 신애련 대표는 아직 국내에서 레깅스와 요가복이 생소했던 시기에 안다르를 창업했다. 

신 대표는 사임 의사를 밝힌 게시물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과 운동이 필수가 되고 그것이 또 기업을 키우고, 기업의 공정한 경쟁이 더 나은 품질을 만들어 내 국내 시장뿐 아니라 안다르와 함께 글로벌 경쟁을 해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다르는 지난 5월 마케팅 전문 기업 에코마케팅에 인수되며 에코마케팅의 CMO 출신인 박효영 대표를 공동 대표로 선임, 매출이 성장하는 가운데 흑자 전환을 이뤄낸 바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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