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 무인 자동화 핵심 공정장비 전문 업체인 ㈜씨엔아이에서 국내 자체 기술을 이용한 X-RAY 보안 검색기를 국산 1호로 출시했다. 

㈜씨엔아이는 2011년 5월에 설립되어 그간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와 스마트 팩토리 무인 자동화 라인에 주력하다가 과거 컨테이너 검색기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 변환, 인공지능을 통한 데이터 학습, 방사선 차폐기술을 기반으로 X-ray 검색기를 주력 제품화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김학동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임직원 30여 명 중 기술인력은 23명으로 기술연구소의 수준 높은 R&D 활동 및 다년간의 축적된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술 혁신 기업이다. 

국내에는 항공 보안장비에 관한 국내 인증 제도가 없었으나, 2018년에 최초로 도입되어 ㈜씨엔아이는 국내 1호로 해당 인증을 신청하였으며 이미 환경 테스트를 마치고 현재 마지막 성능인증 단계만 남겨놓은 상태다. 인증이 완료되면 2022년부터 국내 공항에 납품이 가능하여 해외 제품들에 대한 기술 의존도 감소, 신속한 사후관리, 합리적인 유지 보수 비용 등을 앞세워 추가적인 사업 경쟁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 씨엔아이

이번 송도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출시품인 SMART X-RAY 검색기 CNI620 시리즈는 소형 수화물 검색 전용 장비이며 방사선 투사 형태에 따라 CNI620D(양방향), CNI602S(단방향) 등으로 구분되며 판독된 수화물 내부 물질을 원자 번호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이미지화 가능한 Dual Engergy X-ray 기반 유/무기물 검출 기능, 위험물의 위치, 방향을 다양하게 판독한 학습 데이터를 합성하여 화질을 개선하는 영상처리 기능, 수하물 판독 영상들을 셀프러닝 기술을 통해 AI 학습엔진으로 학습 후 실제 수하물 검사 시 이미 학습된 위험물 판독 영상에 해당되는 검색 물품을 식별하는 Deep Learning(AI)기반 검출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세계 X-ray 검색기 분야의 시장규모는 2017년 26.92억 달러에서 연평균 4.6%의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 35.7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 된다. 목표 시장의 규모 및 성장세와 더불어 보안에 관한 관심 증가, 강화되는 보안 정책 등이 성장을 촉진하고 있어 시장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다.

㈜씨엔아이는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갖춘 보안 X-Ray 검색기 핵심 기술의 자체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외산 동급 성능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2021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참여를 기점으로 선제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여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씨엔아이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1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국제치안산업박람회(KOREA POLICE WORLD EXPO)’는 경찰청,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며,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치안 산업전시회이다.

국내 치안 산업 기반 조성 및 선진 치안 시스템 글로벌 전파를 목적으로 개최되며, 대한민국 경찰의 첨단 시스템과 장비를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0월 20일~2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세계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 Seoul 2021, IPS)가 연계 개최 될 예정이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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