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G플렉스 2'가 50만 원대로 시장에 풀렸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고가 89만 9,800원의 G플렉스 2에 월정액 9만 원대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법정 최대 지원금인 30만 원을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월정액 3만 원대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25만 원을 지급하며 4만~5만 원대 요금제에도 26만 원가량을 지급해 60만 원대 판매가로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3만~5만 원대 요금제에 10만 원에서 15만 6000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G플렉스 2'가 50만 원대로 시장에 풀렸다.(출처/LG Mobile)

G플렉스 2는 2013년 11월 세계 최초 상하 곡면(커브드) 스마트폰으로 출시된 G플렉스의 후속 모델이다. 전작인 G플렉스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수준은 아니지만, LG전자만의 차세대 플렉서블 기술의 원형을 스마트폰에 처음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G플렉스 2는 지난 CES 2015에서 처음 공개됐는데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한편 G플렉스 2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모델과 함께 세계 최초로 3 밴드 LTE-A 서비스를 지원한다. 3 밴드 LTE-A는 3개 대역 주파수를 묶어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보다 4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내려받기 속도가 300메가비트(Mbps)로 1GB 영화 한 편을 27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고속 충전' 기술도 개선됐다. 배터리를 50%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0분으로 같은 용량(3천 mAh)의 다른 스마트폰 배터리보다 15분 빠르다.

손 떨림을 바로잡아주는 'OIS 플러스', 빠르게 피사체를 포착하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자연스러운 색상을 표현해 주는 '듀얼 플래시' 기능도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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