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이민호가 정진영과의 인증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이민호는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오늘 영화 재미나게 보셨어염? 전 무대인사 라랄랄라 다니는 중~ "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호는 영화 '강남 1970'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정진영과 함께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이민호는 쭉 내민 입술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 배우 이민호가 정진영과의 인증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되고 있다.(출처/이민호 트위터)

한편 배우 정진영은 스크린 속에서 새로운 아버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 '국제시장'과 '강남 1970' 덕분이다.

'국제시장'에서 정진영은 6·25전쟁 피난길 흥남철수 당시 헤어진 덕수(황정민)의 아버지를 연기했고 '강남 1970'에선 조직 부두목 출신으로 딸 선혜와 고아에 넝마주이 출신인 종대(이민호)를 거둬 키우는 아버지를 연기했다.

정진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시장'의 아버지는 가족과 전쟁 통에 헤어진다는 애절한 사연을 주는 인물이었다. 그리고 덕수에게는 평생 자신의 삶을 바라보게 만드는 거울 같은 존재였다. 반면 '강남 1970'의 강길수는 종대에 종대가 그렇게 갈망하는 가족이란 행복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그는 "결국 두 이야기 모두가 이루지 못한 자의 슬픔"이라며 "아버지와 끝까지 만나지 못한 덕수도, 넝마주이에서 건달이 돼 살아가는 종대와 용기(백용기)의 욕망은 모두 채워지지 못해 슬픔을 낳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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