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컷뉴스] 열풍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 또 다른 데스 게임 콘텐츠 뭐가 있나
[세컷뉴스] 열풍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 또 다른 데스 게임 콘텐츠 뭐가 있나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1.10.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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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현재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를 유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의 상금이 걸린 미스터리한 데스 게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데스 게임 장르이다. <오징어 게임>처럼 인간의 목숨이 걸린 게임을 소재로 하는 다른 콘텐츠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게임을 하지 않겠나? ‘쏘우’ 시리즈

[사진/영화 '쏘우' 스틸컷]
[사진/영화 '쏘우' 스틸컷]

<쏘우> 시리즈는 데스 게임류 영화의 대표 시리즈로 “게임을 하지 않겠나?”라는 문구가 트레이드마크이다. <쏘우> 시리즈의 첫 편은 120만 달러 저예산으로 만들어 전 세계에서 1억 3천만 달러를 벌어 스크림 이후로 오랜만에 대박을 낸 공포 영화가 되었다. 2000년대 중후반 호러영화의 주류를 바꾼 작품이기도 하다. 

<쏘우>는 정체불명의 살인마 ‘직쏘’가 희생자들을 감금하고 강제로 잔혹한 생존 게임을 시킨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직쏘는 삶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자와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을 상대로 납치해 살인 트랩 속에 가두는 살인마로, 본인은 그 행위를 게임이라고 칭한다. 직쏘의 게임은 일방적인 게임으로 실패하면 목숨을 잃거나 자신이 아닌 타인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경우도 있다.

두 번째, 규칙을 어기면 특수 목걸이가 폭파하는 ‘배틀로얄’ 

[사진/영화 '배틀로얄' 스틸컷]
[사진/영화 '배틀로얄' 스틸컷]

<배틀로얄>은 타카미 코슌의 1999년 일본 소설로 2000년 후카사쿠 킨지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영화 <배틀로얄>은 일본 영화로서는 가장 세계적인 파급력을 보여준 작품으로 서구에서 특히 많은 팬을 확보하였다.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에 나온 화제작 영화 100선, 엠파이어지의 역대 최고의 영화 100선, 인디펜던트지의 역대 최고의 스포츠 영화 10선, 콤플렉스지의 역대 최고의 액션영화 50선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원작 소설에서 <배틀로얄>은 전투실험 제68번 프로그램이라는 육군의 기밀 프로젝트로서 청소년들 사이에 불신감과 공포를 심어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적인 데 반해, 영화판에서는 일본의 교육 현실을 비판하는 형태가 되어 '신세기교육개혁법(BR법)'의 일환으로 실행된 것으로 나온다. 제한시간 3일 동안 위법 행위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를 죽이되, 규칙을 어길 경우에는 특수 목걸이가 폭파하여 목숨을 잃게 된다.

세 번째, 오직 하나만 남아야 하는... 소설 ‘헝거 게임’ 시리즈 

[사진/영화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스틸컷]

<헝거 게임>은 2008년 수잔 콜린스가 집필한 <헝거 게임> 시리즈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피 튀기는 성장물에서 점점 액션물로 변하는 영화와는 다르게 캣니스 1인칭 시점의 묘사를 중점으로 흘러가는 심리-정치 스릴러물의 성격이 강하다. 소설을 먼저 읽은 사람들은 영화에서 긴장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을 내리고 한다.

<헝거 게임>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망해버린 미래의 북미 대륙에 '판엠(Panem)'이라는 독재국가가 건설된다. 판엠은 모든 부가 집중된 수도 '캐피톨'과 그 주변을 13개의 구역이 둘러싸고 있는 모양의 국가이다. 13구역 모두가 캐피톨의 통치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키지만 처참하게 진압당한다. 그때부터 캐피톨은 체제유지를 위해 각 구역에서 10대 남녀 1명씩을 뽑아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죽도록 싸우게 만드는 ‘헝거 게임’을 개최한다.

목숨이 걸린 게임을 소재로 하는 ‘데스 게임’. 지금 가장 핫한 <오징어 게임>은 글로벌 열풍을 이어가고 있으며 패러디를 통해 끊임없이 콘텐츠가 재생산되고 있다. 이런 콘텐츠 장르들이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던지기도 하는 만큼 또 어떤 내용의 데스 게임 콘텐츠가 나오게 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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