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시작된 국제청소년마인드스포츠 대회가 올해로 9주년을 맞이했다.

국제청소년마인드스포츠 대회는 청소년들의 국제적 소양 증진과 두뇌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현재 약 30여 개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체스, 바둑, 암산, (지필)퍼즐, (지필)스도쿠 등 5개 부문으로 그 외연을 확장하였다.

마인드스포츠 수학 영재라 불리는 인재들이 주로 즐긴다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으며 주니어들의 게임 같은 생활체육 분야로 인정받아 아시안게임, 올림픽게임 등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에서 주요 종목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2006년 아시안게임에 바둑과 함께 체스가 채택되어 e스포츠와 장기, 브리지게임 등이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연맹 현인숙 회장과 센터 담당 이지혜 팀장)

그 중에서 체스는 사회성과 교육적 효과까지도 탁월하다고 평가되어 일부 국가에서는 학교 정규과정으로 포함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방과후 활동 과목으로 체스가 인기를 끌고 있고 각종 문화센터 및 청소년센터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사단법인 대한체스연맹(회장 현인숙)은 체스를 대한체육회에 정식 회원종목단체로 등록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및 파견과 생활체육으로서 국내 청소년을 비롯한 전국민들에게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한체스연맹은 2021년 하반기부터 전국 청소년 관련 기관에 체스 프로그램을 소개 및 강좌 개설에 필요한 물품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연맹의 회원사 파워체스(대표 이동훈), 브레인체스(대표 김진수) 등을 비롯 다양한 체스 관련 기업들이 동참하여 지원을 받고 있으며, 더욱 많은 기업 및 단체들과 함께 전국교육기관 후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잠실청소년센터가 1호 기관으로 선정되어 작지만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딛었다

이외에도 전국 17개 시도지부를 설치하고 마인드스포츠위원회 라는 전국적 네트웍을 구축하는 등 체스가 건전한 국민두뇌체육으로써 자리 잡기 위해 '행동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자'는 이념을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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