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수상한 거래 정황, 유동규 8억 추가 수수 의혹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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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특혜·로비 의혹에 대해 관련자들의 수상한 거래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뇌물·배임 등 혐의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는 토목건설 업체 대표 나 모 씨로부터 8억 3천만원을 받은 혐의가 추가로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표면적으로는 사업과 관련한 자금 거래의 형식을 띠고 있으나, 이 중 상당액은 민간사업자가 수천억원의 개발수익을 독식하게 한 특혜나 정·관계 로비와 관련된 '검은돈'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구서 50대 남성이 아내 살해 후 도주, 경찰은 주변 탐문하며 추적

대구에서 한 남성이 아내를 살해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오후 7시 53분쯤 대구시 수성구 모 아파트에서 A 씨가 흉기로 아내 B 씨를 찔렀다는 신고가 경찰 등에 접수됐고 A 씨는 범행 후 도주해 다른 가족에게 연락해 범행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8일 주변을 탐문하며 50대 남성 A 씨 뒤를 쫓고 있다.

충남 서천서 낚시어선이 석탄부두 구조물 충돌...11명 부상

[사진/보령해경 제공]
[사진/보령해경 제공]

8일 오전 5시쯤 충남 서천 마량항 인근에서 8t급 낚시어선이 신서천화력발전소 석탄 부두 구조물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객 2명이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9명도 경상을 입었다. 보령해경은 선장 A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바다를 찾는 낚시객이 늘어나는 만큼 운항자는 승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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