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있는 테슬라가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본사를 옮긴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현지시간으로 7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경제 매체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1. 테슬사 본사가 이사하는 이유

[사진/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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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테슬라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 있다. 팰로앨토를 포함하는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 카운티는 애플과 구글 등 미국의 핵심 테크기업이 본사를 둔 곳이다. 하지만 머스크는 실리콘밸리가 사업 확장에 "한계가 있다"며 높은 집값과 긴 통근 시간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2. 본사 이전의 장점

[사진/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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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이전에 따른 장점으로 텍사스에 조성 중인 전기차 조립 공장이 오스틴 시내와 공항에서 몇 분 거리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CNBC 방송은 "텍사스는 세금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왔다"며 "테슬라가 오라클과 휴렛팩커드 등에 이어 텍사스로 본사를 옮기는 거대 기술 기업 중의 하나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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