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이병헌이 '터미네이터5' 슈퍼볼 광고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월 1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피닉스 대학 구장에서 열리는 제49회 슈퍼볼 경기 하프타임에 광고될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국프로풋볼(NFL) 최종 결승전인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약 1억 명, 세계적으로 10억 명이 넘는 시청자에게 생중계되는 빅 매치.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독창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 광고를 선보이고 주요 미디어에서 최고의 광고를 선정해 발표한다.

또 NFL 자체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등을 고려해 광고물을 선정하기 때문에 광고되는 것만으로도 이슈이며초당 광고비만도 4억 원이 넘어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이 그 해 최고의 블록버스터를 경쟁적으로 소개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 배우 이병헌이 '터미네이터5'가 슈퍼볼 광고에 등장해 화제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공개된 슈퍼볼 영상은 강력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를 빠른 속도감으로 보여준다. 원조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귀환과 이병헌의 대결이 기대를 모으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시리즈의 리부트(Reboot)로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또한 T-1000 역할을 맡은 이병헌은 짧은 분량 등장했음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월드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병헌은 지난 1991년에 개봉한 '터미네이터 2'에서 T-1000을 연기했던 로버트 패트릭을 능가하는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7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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