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 텍사스주(州) 알링턴의 한 고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CNN 방송과 AP 통신에 따르면 알링턴경찰은 이날 아침 댈러스에서 서쪽으로 약 30㎞ 떨어진 알링턴의 팀버뷰고교에서 총기 사건이 벌어져 학생 등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1. 학교서 총격 사건 발생

[사진/Pixabay]
[사진/Pixabay]

1명은 경미한 상처를 입었고 다른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3명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남학생 1명은 수술을 마쳤다. 다른 성인 남성 1명은 양호한 상태로 수술을 받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학교 건물 2층에서 총격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태 초기에 총기 난사 사건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한 학생이 교실에서 같은 반 학생과 싸우다가 무기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 총격 사건 용의자 티머시 조지 심프킨스

[사진/알링턴경찰, 연합뉴스 제공]

용의자 티머시 조지 심프킨스는 올해 18세로 이 학교 학생이다. 그는 사건 발생 몇 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되었고 치명적 무기를 사용한 3건의 가중폭력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학교에는 봉쇄령이 내려졌고, 약 1,700명의 학생들은 경찰이 현장수색을 마친 뒤 모두 무사히 학교 밖으로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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