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고민정 아나운서가 남편 조기영 시인의 수입에 대한 악성 댓글로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결혼이야기'는 고민정 아나운서-조기영 시인 편으로 꾸며졌다.

과거 고민정 아나운서는 한 방송에서 남편 조기영과의 연애담과 함께 남편이 시인이며 수입이 적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는 곧바로 기사화됐는데, 아내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돈은 한 푼도 벌지 못하는 남편으로 전락해 고민정 아나운서의 분노를 샀다.

▲ 고민정 아나운서가 남편 조기영 시인의 수입에 대한 악성 댓글로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출처/KBS)

이후 고민정 아나운서는 자신의 블로그에 남편의 수입과 관련된 생각을 밝혔고 고민정 아나운서의 진심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수많은 댓글로 이들 부부를 응원했다.

이에 대해 고민정 아나운서는 "그때 댓글이 정말 많이 달렸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고민정 아나운서와 조기영 시인은 '결혼이야기'로 첫 동반 MC를 맡아 호흡을 맞췄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대학 시절 선배였던 조기영 시인이 강직성 척추염이란 희소병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곁을 지키며 지난 2005년 10월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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