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여행]영월가볼만한곳,포도따기체험,와인시음

연휴. 잘 보내셨나요? 인사드립니다.인지니군입니다.

음.. 어제 맛집을.. 올렸더니.. 생각보다 반응이 좋은거 같아요 ! 한달에 한번씩.올리겠습니다.

음...음...여하튼 각설하고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곳은 바로 김삿갓면에서 포도를 체험할 수 있는

예밀마을인데요.. 포도따기 체험 및 와인 시음체험을 할 수 있는 !! 아주아주 좋은 농촌마을입니다.

요즘 .. 사실 팜스테이가 대세라고 하죠..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도 지어보고.. 그지역 문화유산도

한번 둘러보고.. 저녁에는 푸근한 시골집에 온듯이 할머니가 해주시는 옛날이야기도 들어보고..

마을 축제가 있으면 축제도 참석해 즐겁게 즐기고. 너무나도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가족여행입니다.

휴식도 적절하게 취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도시에서는 할 수 없는 체험도 해보고.. 너무나 좋죠.

이걸.. 멋지게 체험할 수 있는곳이.. 바로 영월 예밀마을입니다.

 

김삿갓입니다.. !! 허허.. 정말 이 마을 주민들의 센스는 대단한거 같아요..!

도시에서는 절대 보지 못 할 풍경이죠.

전국적으로 많은곳에서 벽화를 그려서 관광객들을 유혹하죠.

묵호의 논골담길 통영의 동피랑벽화마을등.. 하지만 전 이런 시골에서 만나는 소소한 벽화가 훨씬 더

마음에 듭니다.^^

잠시 길을 가다가 멈추어서 아름다운 야생화를 한번씩 찍어봅니다.

맨드라미와 나팔꽃.. 나팔꽃은.. 녹슨 철조망에 .. 피어있어서 정말 독특했어요!

벌써부터 이 강원도 영월 산자락에는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강원도는 가을이 빨리온다고 하죠.. 그래서 많은 나무들이 벌써부터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네요.

폭포중에 비가와야폭포라는 폭포로.. 나름 알려진곳이죠.

비가와야폭포는.. 비가와야지 폭포가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

여기에 도착하니 슬슬 달콤한 포도향기가 나기 시작합니다.기대를 품고 걸어갔습니다.

한사람당 포도 세송이씩만 딸 수 있게 봉지를 하나만 주셔서 큰걸 찾느라.. 고생을 했네요

포도의 귀족 영월 김삿갓 포도라도 적혀있는 봉지가 인상적입니다.

껍질히 부드럽고 큰 일교차덕분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홍콩에 까지 수출하는걸 보니.. 음..

맛있다는것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거 같은 느낌이 .^^

왜 그런가.. 유심히 살펴봤더니.. 이 강아지들이 포도맛을 너무 잘 알더라고요...

포도따기 체험을 하는 사람들이 포도 한알을 주면.. 따라다니면서 주워먹는 재미에... ㅋㅋㅋㅋ..

현재 포도 수확철이 지나갔기 때문에..나무에 달려있는 포도는 얼마 안남았습니다.

소위.. 끝물이라고 할때 제가 갔는데. 끝물 포도가. 먹는 포도중에 가장 맛있다고 해요 _  

오호.. 강아지가 포도를 먹는걸 절묘?하게 포착하려고 했으나.. ㅋㅋㅋ..

먹을듯 안먹을듯 눈치 살살보다가 입으로 쏙~ 집어넣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

이 강아지 때문에 포도따기 체험이 정말 더욱더 풍성했던거 같네요.. ^^

포도를 넉넉히 따서 비닐봉지에 집어넣고 와인시음을 해보기 위해 가던도중 만난 야생화들 입니다.

쑥부쟁이와 코스모스들~ 가을향기가 물씬 ^^

직접 와인 체험을 하기 위해 와인공장으로 향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이곳 총 책임자분께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정말 맑고 시원한날. 와인 한잔 음미할 생각을 하니 ^^

이곳에서 원래는 와인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시간상 와인만드는걸 설명만 듣기로 하고 시음만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이 바로 와인 숙성실인데. 일정온도 이하로 유지시켜줘야 한다고해서 상당히 서늘했네요.

저 수도꼭지를 열면 와인이 나올줄 알았는데. 이미 개봉을 다 하셨다고 하네요. ^^

아직 정식으로 출하되지는 않았고요. 내년쯤에 직접 판매에들어갈거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음..

이런 와인공장을 처음가보니 정말 독특했어요 _

사실 와인.. 지금까지 제가 즐긴 주류는 아닙니다. 가격적인 면도 상당히 비싸고. 저에게는 그냥 서민적인

맥주가 어울린다고 생각했죠.(개인적으로는 아사히를 정말 좋아합니다.. ㄷㄷ..)

그런데. 이곳에서 와인을 마셔보니 와인 그 나름대로의 풍미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

 

이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총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포도색을 내는.. 와인과 하나는 주황색을

내는 와인입니다.왼쪽의 와인은.. 약간 달콤했고. 오른쪽의 와인은 약간.. 음.. 그 특유의 느낌..!

육포와 함께.. 와인을 마시니 정말.. 너무나 맛있더라고요..

제사랑 육포도.. 한입.. 입으로 넣어줍니다

 

날씨가 좋아.. 밖에 나와서 와인을 즐겨봅니다. 파아란 하늘에 투명한 와인을 비추어보니..

하늘 빛이 와인에 스며들어서 와인이 목으로 쉴세없이 넘어갑니다. ^^

마..맛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서요..

 

예밀마을 와인체험장. 이곳 와인들은 김삿갓면에서 생산된 포도로 와인을 만든다고 합니다.

산지에서 직접 구매해서 바로 만드니 포도의 신선도도 높고.당도도 엄청 높은 김삿갓면 포도로 만든다고

하니 와인맛도 정말 좋더라고요..산지에서 직접따서 만드는포도. 생각만 해도 좋지 않나요? ^^

사실.. 이때 그만마셨어야 하는데.. 6잔정도를 계속 마셨던거 같아요..

계속 따라주니.. 그냥 술술 넘어가서.. 아.. 꽁짜 좋아하는 버릇.. 좀 고쳐야겠습니다 ^^

 


체험을 마치고 내려가면서 보니 포도 조형물이 있더라고요.. 정말 신기신기했습니다.

알고보니까 있다가 걸어갈 와씨버선길 구간에 이 구간이 위치해 포도로 조형물을 꾸며놨다고 하네요.

가다가 징그러운 거미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 무섭죠? ^^.... 죄송합니다; ㄷㄷ..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운 김삿갓마을의 소소한 풍경을 마지막에 한번 넣어봤습니다.

이번 여행은 다양한 가을풍경과 함께 포도를 느낄 수 있어서 더욱더 즐거웠던거 같습니다.

너무나 즐거웠던 농촌 체험프로그램. 여러분들도 김삿갓면으로 한번 떠나보시는건 어떠신지요?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이제 포도따기 체험은 할 수 없지만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

[출처] [영월여행]영월가볼만한곳,포도따기체험,와인시음 | [작성자] 인지니

 

 

 

독특하게 와인병이 꽂혀있어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이 와인이 바로 영월 김삿갓마을의 와인입니다.

귀요미 강아지가. 우리가 오자마자 막.. 반갑다고 날리를 칩니다.

김삿갓 포도는 평균 당도가 16브릭스가 넘는데.. 그 이유는 영월지방의 석회암 점토질에 뿌리를 박아

포도수확체험을 이제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포도밭으로 들어갔습니다.

저 뒤에 보이는산이 아마 덕가산으로 알고 있는데.. 좀 특이한 산입니다. ^^

길을 가는도중에 벽화도 있어 한번 담아봅니다.요즘에는 이런 벽화그리기가 많이 활성화 된거 같아요.

저는 사실 이런 시골마을의 소소한 풍경을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포도축제에서 포도를 실컷 먹고난후 포도따기 체험을 하기위해 가는도중에 본 면사무소에 그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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