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프로야구 LG, 신임 감독에 김기태 수석코치 선임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1년 10월 7일에는 프로야구 LG가 사퇴한 박종훈 감독의 후임으로 김기태 코치를 선임했습니다.

김기태 감독은 지난 2009년 겨울 박 전 감독이 부임할 당시 2군 감독으로 LG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LG는 개인주의가 팽배한 선수단 분위기가 고질적 문제인 것으로 자체 진단하고, 친화력을 갖춘 김기태 신임 감독을 적임자로 평가해 감독 자리를 맡기기로 최종 결정 내렸습니다.

한편 쌍방울과 삼성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김기태 감독은 지난 2009년 LG 2군 감독을 거쳐 이번 시즌 수석코치로 일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