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덴마크 정부, 세계 처음 '비만세' 도입...포화지방 함유 모든 제품 적용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1년 10월 2일에는 덴마크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에 대해 '비만세(fat tax)'를 도입했습니다.

비만세는 덴마크 정부가 국민들의 지나친 비만을 막기 위해 내놓은 정책이며, 영국 등 비만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다른 나라에서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제도였습니다.

비만세는 버터와 우유에서부터 피자, 육류, 조리식품까지 포화지방을 함유한 모든 제품에 적용됐으며 정책 시행 일주일 전부터 일부 소비자들은 식료품 사재기에 나섰습니다.